재판에 출석하지 못해 판결이 확정된 사건, 상소권회복 후 불구속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
공판기일 소환장을 받은 뒤 이사하면서 첫 기일부터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고 이후 구금된 사건에서, 공시송달 절차를 검토해 상소권회복을 청구하여 인용받았습니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을 진행하면서 피해자와 합의해 집행유예가 선고된 사례입니다.
이사 후 첫 공판부터 출석하지 못했던 의뢰인
이번 사건의 의뢰인은 형사재판을 앞두고 공판기일 소환장을 받은 뒤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뢰인은 첫 공판기일부터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의뢰인이 다시 주소를 신고하자 수사기관이 의뢰인을 찾아왔고, 결국 구치소에 구금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재판이 진행되어 판결과 관련된 절차까지 이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다시 항소하겠다는 의사만 밝힌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의뢰인이 법정기간 안에 정상적으로 상소하지 못하게 된 경위와 기존 재판에서 송달이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사건 기록을 검토해 상소권회복 가능성을 확인
법무법인 시그니처에서는 의뢰인과 상담한 뒤 기존 재판의 진행 과정과 송달 절차를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이 사건은 상소권회복을 청구해 다시 항소심 판단을 받을 수 있는지를 다투어 볼 필요가 있는 사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의뢰인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만이 아니었습니다. 피고인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이루어졌는지, 공시송달 요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되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야 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시그니처는 관련 절차와 사건 경위를 정리하여 의뢰인의 상소권을 회복하기 위한 청구를 진행했습니다.
쟁점이 된 공시송달 절차와 6개월 요건
이 사건에서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9조 제1항에 따른 공시송달 절차가 중요한 쟁점이 됐습니다.
첨부된 사건 자료에서는 대법원 2014. 10. 16.자 2014모1557 결정을 근거로, 피고인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도 송달불능보고서가 접수된 때부터 6개월이 지나야 공시송달의 방법에 의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시그니처에서는 기존 재판에서 이루어진 송달 과정과 의뢰인이 항소기간 내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한 경위를 이러한 기준에 따라 검토했습니다.
① 의뢰인이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못하게 된 경위
② 기존 재판에서 소환장 등 서류가 송달된 과정
③ 피고인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여부
④ 공시송달의 요건과 절차가 충족되었는지 여부
⑤ 의뢰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항소기간 내 항소하지 못했는지 여부
법원의 결정, 상소권회복과 원판결 집행정지
법원은 법무법인 시그니처가 제기한 상소권회복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첨부 자료 2페이지에 제시된 결정문의 주문을 보면 법원은 의뢰인에 대한 원 사건 판결에 관하여 청구인의 상소권을 회복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당 판결을 이 결정 확정일까지 집행정지하도록 했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결정문에는 의뢰인이 공판기일에 불출석한 경위와 공시송달 방식으로 공판절차가 진행된 경위 등을 볼 때 의뢰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항소기간 내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취지도 나타나 있습니다.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진행, 피해자와 합의
상소권회복이 받아들여지면서 의뢰인은 다시 항소심에서 사건을 다툴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 사건에서는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피해자와의 합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시그니처에서는 상소권회복 단계에서 사건을 다시 재판받을 수 있는 절차적 기회를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항소심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 등 이후 변화된 사정을 반영하여 재판에 대응했습니다.
항소심 결과, 집행유예 선고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의뢰인은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고, 최종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 상태에서 판결 절차가 진행되고 이후 구치소에 구금되기까지 했지만, 송달 과정과 상소기간을 놓친 경위를 다시 검토하여 상소권을 회복하고 항소심에서 새로운 판단을 받을 기회를 확보한 사례입니다.
항소기간이 지났다면 상소권회복 가능성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형사재판에서 판결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이거나 항소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모든 사건에서 다시 재판받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순히 재판 일정을 몰랐다는 사정만으로 상소권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므로, 공판기일 소환과 판결문 송달이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는지, 공시송달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본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상소기간을 놓친 것인지를 사건 기록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상소권회복이 인정된 이후에는 다시 진행되는 항소심에 대한 대응도 중요합니다. 사건의 혐의 내용과 기존 판결의 판단을 검토하고, 피해자와의 합의나 피해 회복 등 항소심에서 새롭게 반영할 수 있는 사정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법무법인 시그니처는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 상태에서 판결이 진행되었거나 뒤늦게 판결 사실을 알게 된 사건에서 기존 송달기록과 재판 진행 경위를 확인하여 상소권회복 가능성을 검토하고, 회복 이후 항소심 대응까지 사건의 진행 단계에 맞추어 살펴보고 있습니다.
광고책임변호사: 오창훈 변호사
관련 해결사례
- 형사사건·2026-09-18음주운전 전과 5회·혈중알코올농도 0.214% 사건, 재범방지 자료 준비해 집행유예 선고
음주운전 전력이 5회이고 혈중알코올농도 0.214%로 측정된 사건에서, 마지막 음주운전 처벌 이후 약 10년이 지난 점과 재범방지를 위한 노력 및 반성 태도 등을 양형자료로 준비하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사례입니다.
- 형사사건·2026-09-18대출을 받으려다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사건, 피해자 합의 없이도 집행유예 선고
신용점수를 올려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사건에서 고의를 부인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지만, 범행 경위와 일부 피해 회복, 초범 등 정상관계를 주장하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사례입니다.
- 형사사건·2026-09-18캄보디아 범죄단지 콜센터 근무 사건, 범죄단체 가입·활동만 유죄되고 사기 혐의는 무죄 선고
캄보디아 범죄단지 이른바 ‘웬치’의 콜센터에서 근무한 사실은 인정됐지만, 피해자들을 실제로 기망한 행위와 피고인들의 행위를 연결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다투어 사기 등 혐의에 무죄가 선고된 사례입니다.
- 형사사건·2026-09-18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성범죄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힌 사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사건에서 증인 진술과 증거를 다시 검토해 사실오인을 다투었고, 항소심에서 원심판결 파기 및 무죄가 선고된 사례입니다.
- 형사사건·2026-09-1845억 원대 비트코인 관련 특경 사기 혐의, 구속영장 기각 사례
약 4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관련 컴퓨터이용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건에서 피해자와의 합의 내용과 피해 회복 계획을 정리해 영장심사에 대응하여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례입니다.
- 형사사건·2026-09-18마약 매매·투약 혐의로 구속된 외국인 의뢰인, 집행유예 선고 사례
마약 매매·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된 외국인 의뢰인의 형사재판에서 양형자료를 준비하고 대응하여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사례입니다.
